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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12. 12 금요일 (맑음)

2014.12.12 19:33

건우지기 조회 수:569

오랜만에 릴로안의 모든 리조트 특히 한인 리조트들이 많은 손님들로 인하여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 모든 한인 리조트들이 균등하게 많은 손님들로 북적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보기 좋지요.

이제 릴로안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서히 최고의 다이브 사이트로 자리매김할 날도 멀지 않았으리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아뭇 것도 없는 조용한 시골마을...오직 다이빙밖에는 할 것이 없는...

진정 다이빙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감히 필리핀 최고의 다이브 사이트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릴로안 지역, 칸루마카 지역, 네그로스 산호세 지역, 수밀론섬, 타나완 고래상어,

카시리스리프, 스퀴홀, 다윈 지역, 아포섬, 보홀 발리카삭, 모알보알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지역이 이곳입니다.

그러나 타나완 고래상어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좋아 하지 않는 곳이기에

제외하고 싶습니다.

네 번을 방문해야 할 것을 한 번의 필리핀 다이빙 여행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섯 분의 다이버를 모시고 릴로안과 칸루마카 지역에서 세 번의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시야 20~25m, 부유물 약간, 수온 28도, 파도는 잔잔했고요.

오늘 새벽에 열세 분의 손님이 도착하셔서 두 분은 오픈워터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여섯 분은 펀다이빙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쉬시고 계십니다.

내일은 일곱 분의 손님이 더 오십니다.

저희 리조트도 많은 손님들로 인하여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혼자 펀다이빙과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정신이 없군요.

가이드가 계속 높은 인건비를 요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

그러나 손님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강구 중입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손님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 저희 리조트에서 저와 함게 일을 할 사람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될 수 있으면 여성 분으로 마스터나 강사님을 찾고 있는 중이지요.

물론 다이빙을 배우시면서 제 일을 도와 줄 분도 괜찮고요.

주위에 혹시 그런 분 안 계신가요?

 

어제는 신축 리조트에 만들 수영장에 대해서 다른 엔지니어와 디자인과 가격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가격도 조금 낮추었고 공사시일에 대해서도...

멋진 디자인보다는 실속있고 편리한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고래상어 모습을 형상화 했는데 그냥 직사각형으로 결정했습니다.

수영장과 잠수풀을 분리해서 만들어 볼 것입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정말 진화하는 리조트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꿋꿋하게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행복은 기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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