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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일요인인 오늘 타나완 고래상어 포인트에서 한 번의 다이빙 그리고 수밀론으로

이동한 후 두 번의 다이빙으로 오늘의 다이빙을 무사히 마쳤다.

손님들께서는 오늘의 수밀론 다이빙에 만족하셨다고...

고래상어 포인트에서 고래상어를 보신 것 보다 수밀론에서 본 잭피쉬, 바라쿠타,

나폴레옹 피쉬 그리고 상어들과 수많은 고기떼.

내가 생각해도 오늘의 다이빙은 멋졌다.

다이빙을 마친 후 저녁식사 후 손님과 직원과의 아이스크림 내기 농구시합 그리고

손님들과 직원들 간의 수영 릴레이 경기까지 아주 즐겁고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농구는 여직원이 승리를 했지만 손님들께서 직원들을 생각하여 많이 봐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농구는 여직원이 이기고 전체 게임인 수영경기에서 직원들이 참패했다.

수영경기는 맥주 한 박스 내기.

술도 못드시는 손님들이신데...

샤워를 하신 후 각 맥주 한병씩만 드시고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시다 맛사지를 받으시러

각자의 방에 들어 가셨다.

어제 사온 두리안이라는 과일이 오늘의 인기였다.

두리안의 특이한 향기때문에 다들 잘못 드시는데 한 번씩 시도해 보셨고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다고 계속 드시는 분도...

정말 오늘 하루 손님들과의 뜻깊은 하루였고 직원들에게도 멋진 추억이 만들어진

하루였다.

하루 종일 햇빛이 좋은 하루였는데 저녁 7시 30분부터 다시 비가 온다.

어제 저녁에도 거의 같은 시간에 비가 왔는데 어제 저녁은 정말 장대같은 비가

약 1시간 정도 내려 주었다.

몇년만에 보는 장대비였다.

그 덕분으로 수영장물도 많이 채워졌고 나무들도 흠뻑 물을 마셨다.

내일은 다이빙이 없고 세 분은 골프, 두 분은 캐녀닝 그리고 다른 분들은 리조트에

쉬시는 일정이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하실 예정이다.

리조트를 처음 방문해 주신 분들인데 5일간의 다이빙으로 많이 정이 들었다.

좋은신 분들.

많이 그리울 듯하다.

그리고 감사드리고 싶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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