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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3. 10. 07 월요일 (흐리고 맑음)

2013.10.07 22:43

건우지기 조회 수:1173

어제보다는 양호한 날씨속에서 오늘의 다이빙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분의 손님을 조멜이 모시고 타나완 고래상어 포인트와 수밀론섬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가끔가다 비가 오기도 하였지만 파도는 어제보다 낮게...

조금씩 날씨가 회복되는 듯 합니다.

저는 직원들과 일꾼들을 모아 아쿠아드림호를 해안에 올렸습니다.

22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힘을 썼으나 역부족이여 제가 새로 산

중고차 테라칸을 이용하여 배를 뭍으로 올렸습니다.

그 덕분에 차는 엔진에 무리가 갔는 지 고장이 나 움직이질 않는군요.

내일 수리를 맡길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아쿠아드림호의 일부를 개조하고 건조시키면서

수리를 해 나가고 페인트 칠도 깔끔하게 할 것입니다.

배의 날개도 교체할 것이고요.

약 2주간의 시간이 생겨 아쿠아드림호를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블루스타호를 사용하였습니다.

손님 두 분이 사용하시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배입니다.

내일도 블루스타호는 두 분의 손님과 함께 수밀론으로 향합니다.

아무 문제없이 다이빙이 잘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날씨와 바다상태도 회복되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오늘 두마게티에 나가 배를 수리할 재료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모든 준비는 마쳤습니다.

내일의 일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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