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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4. 01. 24 수요일 (아주 맑음)

2024.01.24 17:24

건우지기 조회 수:68

오늘도 배수리 하는 곳으로 갔다.

어제까지 얼마나 일이 진행되었는 지 확인하고 올려고 했으나

그냥 올 수가 없어 일을 하다보니 오전 1시가 다 되어 리조트로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배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했는 데 내일 보홀에서 20 명의

손님이 하룻밤 주무시고 간다고 하셔서 급하게 오슬롭으로 가서 장을 보았다.

여전히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제대로 공급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 슈퍼마켓

정육점도 텅비어 있었다.

그나마 닭고기만.

삽겹살을 구하기가 아주 어렵다.

언제까지 이렇게...

육류비가 금값이다.

야채도 물론 금값이다.

물가가 너무 급상승한다.

오늘은 한국으로부터 나의 노령연금에 대해서 연락이 와 담당자와 통화를 했다.

올해부터 노령연금이 나온다고 한다.

연금이 나오는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그만큼 내가 늙어 버렸다는 말도 된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노령연금이라니...

나의 생일이 음력으로 2월이니 생일이 지나면 나오는 것이겠지.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 지 잠시 생각해 본다.

구구절절 사연이 많은 듯하다.

그리 순탄한 인생은 아니었다.

우여곡절이 많은 굴곡진 인생.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일만 하다가?

아무래도 그렇겠지.

나의 방식이니.

오늘도 리조트는 직원들의 빗자루 청소소리가 3층인 내 방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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