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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1. 03 금요일 (맑음)

2014.01.03 20:21

건우지기 조회 수:877

화창한 날씨에 바다는 거센 파도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두마게티쪽의 먼바다는 백파가 크게 보일 정도롤 거셌습니다.

오늘 세 분의 손님을 모시고 카시리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가이드는 조멜이 진행을 했습니다.

저는 리조트에 남아 다이빙을 하시지 않는 가족손님들을 모시고

투말록 폭포를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두마게티에 나가 여직원 한 명을 인터부하고 돌아 왔습니다.

약 3주 전에 채용한 여직원 한 명이 태도가 불성실하여 그저께 경고를

주었는데 저기 스스로 그만 두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원이 생겨 다른 한 명을 채용하고 한 명 더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채용할 생각입니다.

내일 동생과 리조트로 와서 매니저와 다시 인터뷰하고 리조트를

돌아다 보고 마음을 정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직원 관리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잘 해주면 잘 해주는 대로 못 해주면 못 해주는 대로 그만두곤 합니다.

 

오늘 오전에 세 분의 손님께서 바콜로드롤 출발하셨고, 오후엔 두 분의

손님이 모알보알로부터 오셨습니다.

내일은 수밀론으로 향하여 펀다이빙과 체험다이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멜은 펀다이빙과 저는 체험다이빙을 진행할 것입니다.

요즈음 파도가 높아 시야가 전체적으로 좋지 못 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조류도 강하고 간만의 차이도 높습니다.

내일의 다이빙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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