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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대체적으로 맑고 조금 흐린 가운데 곧 비라도 내릴 것 같은 날씨다.

요사이 며칠동안 오후나 저녁이 되면 비가 내렸다.

오늘도 그러한 날씨속에 아포섬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복귀하면서 

배위에서 오늘의 일을 쓴다.

오늘의 아포는 조류도 아주 약했고 파도는 거의 없는 상태였고 물속 시야는

25m 내외였고 부유물도 수밀론보다는 적어 괜찮은 환경이었다.

손님들께서도 아주 만족한 다이빙이었다고...

오늘도 대여한 방카를 이용했고 내일은 스피드보트로 리조트 인근에서 4일째 

다이빙을 진행하게 된다.

처음 리조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인데 리조트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몸들바를 모르겠다.

나보다도 우리 직원들이 인사도 잘 하고 잘 모셔주어 참으로 다행이다.

무뚝뚝한 나보다 우리 직원들이 우리 리조트를 살려내는 것이다.

특히 매니저의 역할이 크다.

에밀리도 함께...

무사히 다이빙도 마치었고 손님들께서도 즐거워 하시니 좋은 마음으로 리조트를 항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피곤하다.

예전보다는 더 잠을 자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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