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9 20:01
아포섬 다이빙을 무사히 마쳤다.
어제 야간에 스타트 모터 수리를 완료하여 오늘 아침 아포섬을 갈 수 있었다.
아포섬으로 향하는 바닷길은 조금 험난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역시 방카보트가 크니 듬직했고 속도차이도 그리 크지 않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할 수 있었고 총 4번의 다이빙으로 마무리했다.
리조트에 복귀하니 오후 3시 15분.
아포섬의 시야는 괜찮았고 잭피쉬와 바다뱀이 많이 보였고 조류는 아주 약한 상태에서
다이빙이 진행되었다.
역시 아포섬이라고 말씀하시는 손님들께서 다시 한 번 아포섬을 갈 수 있느냐고 여쭈어 보셨다.
아포섬도 좋으나 수밀론섬도 그에 못지 않으니 내일 수밀론을 다녀오신 후 결정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다.
오랜만에 가 본 아포섬.
내일도 수밀론에서 가이드로 나선다.
세 분의 오픈워터 교육생이 있는 관계로 박 강사는 교육을 진행하기에 메인 가이드는
내가 나서야 한다.
내일도 오늘처럼 안전하고 손님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다이빙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즈음 리조트앞이 고래상어 천지가 되었다.
3일간 연속 리조트앞에 두 마리의 고래상어가 머물렀다.
만타가 뛰고 환도상어가 낮에 나타나고 고래상어들이...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아포섬 맘사 포인트에서 검은 큰물체가 높게 날아 올랐다가 없어지기도 했다.
만타 같기도 하고 돌고래 같기도 했지만 한 마리의 돌고래가 점프를 하기에는...
돌고래들은 집단으로 움직이기에...
어지됐든 이러한 바다의 환경이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다.
좋은 일이다.
그저께 손님들을 모시고 알레그리아 캐녀닝을 다녀오는데 말라부욕 해안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확인해보니 아주 얕은 곳에서 고래상어 두 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오랫동안 사람들과 노는 모습을 손님들과 목격했다.
리조트가 위치한 서쪽 바다가 요즈음 고래상어들이 활동하고 있다.
돈을 안 주고 자연적인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 매일매일 리조트앞을 확인하고 있다.
오늘은 파도가 조금 높았는데...
고래상어도 파도가 없는 날 볼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
내일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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