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2017. 02. 15 수요일 (맑음)

2017.02.15 12:31

건우지기 조회 수:310

릴로안의 웅장한 조류가 만들어 내는 백파가 릴로안 바다 전체를 삼킬  듯

일어나고 있는 지금 킹덤리조트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열한 분의 손님을 모시고 박 강사가 릴로안 다이브 사이트에서 다이빙

진행 중이다.

첫 번째를 무사히 마치고 두 번째 다이빙 진행 중이다.

난 일요일에 다시 고장난 컴프레샤와 오늘 아침 공기통을 옮기면서

곤도라 와이어가 끊어진 것에 대한 수리를 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곤도라 줄이 끊어지면서 공기통도 곤도라와 함께 땅에 떨어졌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다행히 공기통의 밸브만 몇 개 파손되었다.

불행 중 다행이다.

릴로안의 모든 리조트 가이드들은 조류가 약하고 파도가 그나마 약한 곳을

찾기에 바쁘다.

날씨는 맑은 편이다.

매일매일 어디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것인가  고민이다.

매일 다음 날을 기대해 보지만 별 신통치 않다.

자연의 대반란 그  중에서 기후의 반란이 이 지구상에서  시작된 듯 하다.

부디 한없이 평화로운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건네주어야  하는데...

오늘도 바다는 거침없이 흐르고 있다.

지금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5 2017. 03. 12 일요일 (맑고 조금 비) [1] 건우지기 2017.03.12 304
774 2017. 03. 11 토요일 (흐리고 맑고 비) 건우지기 2017.03.11 305
773 2017. 03. 10 금요일 (흐리고 조금 맑고 조금 비) 건우지기 2017.03.10 322
772 2017. 03. 09 목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7.03.09 304
771 2017. 03. 08 수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7.03.08 298
770 2017. 03. 07 화요일 (맑고 흐리고 강한 소나기) [1] 건우지기 2017.03.07 304
769 2017. 03. 06 월요일 (맑음 그리고 아주 조금 비) 건우지기 2017.03.06 306
768 2017. 03. 05 일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7.03.05 310
767 2017. 03. 04 토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7.03.04 298
766 2017. 03. 03 금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7.03.03 313
765 2017. 03. 02 목요일 (맑음) [1] 건우지기 2017.03.02 295
764 2017. 03. 01 수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7.03.01 295
763 2017. 02. 28 화요일 (맑고 흐리고 조금 비) 건우지기 2017.02.28 300
762 2017. 02. 27 월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7.02.27 299
761 2017. 02. 26 일요일 (흐리고 맑음) 건우지기 2017.02.26 299
760 2017. 02. 25 토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7.02.25 297
759 2017. 02. 24 금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7.02.24 295
758 2017. 02. 23 목요일 (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7.02.23 322
757 2017. 02. 22 수요일 (맑고 비) 건우지기 2017.02.22 330
756 2017. 02. 21 화요일 (맑음) [1] 건우지기 2017.02.21 352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