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풀리지 않으면 우리는 재수없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내가 지금 그렇다.

무엇인가 일이 의도대로 잘풀리지 않는다.

작년에도 정말 지겹도록 일이 풀리지 않아 고생을 했는데...

올해도 변함이 없다.

작년에 너무나도 고생을 하여 올해는 나름대로 기대를 했는데..

여지없이 그 기대가 무너졌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뱔 기대가 가지 읺는다.

그저 아무 사고없이 올해도 지나주기를 바랄뿐이다.

속상한 일이 자주 발생하여 오늘 올해 처음으로 술을 마셨다.

오랜만에 마신 술이라 정신이 온전치 않다.

그래도 오늘의 그냥 넘길 수 없기에 정신을 차리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내일 새벽에 도착하시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오전에 두마게티에 나가 장을 보는데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전기를 끊겠다는

전기회사 직원들이 리조트를 방문햇다는 직원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서둘러 리조트로

복귀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에 매니저를 대동하고 방문하여 이의를 제기했다.

전기를 공급받기 위하여 필요한 서류들을 작년에 제출했음에도 본인들 잘못으로 누락되어

전기공급을 차단하는 지경까지 온 것에 대하여 항의를 했다.

꼬박꼬박 전기료를 지불했고 그것도 아주 비싼 전기료를 매달 지불하는데 전기공급을 차단한다는

처사에 몹시 화가 난 것이다.

정말 서비스 마인드라곤 찾아 볼 수가 없다.

일단 항의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그들도 수긍하여 일단락되었으나 내일 다시 방문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협상이 필요하다.

그냥 오늘은 잘마시지 않던 술을 마셨다.

속이 터질 것 같아서...

답답하여...

내일 손님이 오시는데 무심한 바다는 오늘도 높은 파도를 보여준다.

이제 그만 좀 하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