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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8. 25 화요일 (아주 맑음)

2015.08.25 18:38

건우지기 조회 수:545

어제부터 더 좋아진 바다가 오늘은 더욱 더 고요한 바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잔주름조차도 허락하지 않아 모든 구름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거칠은 바다도 나름대로 좋지만 이런 바다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 합니다.

정말 물에 빠져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어제 저녁 두 분의 손님을 마지막으로 보내드리고 8월을 이렇게 마감하게 되나 봅니다.

한가하지도 않았고 그리 바쁘지도 읺은 아주 적당한 8월이었습니다.

9월 중순까지도 그리 바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방카보트 수리나 스피드보트를 새로 제작하는 일이나 그리고 리조트 공사를

제외하고는...

오늘도 방카보트 수리하는 곳에 가서 열심히 재료들을 사서 날랐습니다.

방카보트가 많이 변했습니다.

손님들께 제일 불편을 드렸던 화장실을 크게 그리고 높게 만들어 화장실을 사용하실 때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은 소식일 것 같군요.

그리고 공간을 좀 더 넓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칠작업도 하는 중이고요.

좀 더 청결한 상태의 방카보트를 여러분께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내일은 수영장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와 협의를 할 것입니다.

손님들이 계시지 않을 때 진행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공사이기에 걱정이 되지만 꼭 해결을 해야 할 사항입니다.

어제는 일본인 리조트인 트라파라리조트에서 직원 다섯 명이 리조트 구경을 왔습니다.

저희 리조트가 아주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서 궁금해서 구경왔다고 하네요.

그리곤 농담으로 저희 리조트로 이직하고 싶다고...

비록 농담인 줄 알지만 그래도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리조트라고 시청직원부터 경찰까지 많은 사람이 리조트

구경을 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어쨌든 더 열심히 하고싶은 충동을 가지게 됩니다.

더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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