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21:46
오늘 하루도 비를 열망했건만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날씨가 더 화창해 지네요.
그리고 제트 스키가 꼭 수리되기를 열망했건만 역시 수리가 되지 못 했습니다.
이제는 배선에 문제가 있다고 ㄷㅎ저히 이곳에서는 안 되고 마닐라에서 기술자를
불러 오든가 아니면 배선을 구매해야 한다고 하네요.
배선의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점을 생각하면 마음이 쓰립니다.
당장 갖다 버리고 싶네요.
저의 실수로 멀쩡한 제트스키를 망가트렸으니...
결국 기술자는 세부로 떠냤습니다.
저는 배선을 가지고 세부로 올라가 일단 같은 기종의 제트스키와 배선을 연결을 시도하여
배선의 고장상태를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부에 간 길에 장비점에 들려 공기탱크 및 스피드 보트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큼직한 방카보트도 한 번 보고요.
세부에 오랜만에 올라가니 할 일도 많군요.
그리고 손님의 가방을 밑으로 옮길 모타도 배선도 알아봐야 합니다.
내일 새벽 4시 경에 올라 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요.
이만 마무리하고 짐을 챙겨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