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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3. 24 화요일 (아주 맑음)

2015.03.24 21:59

건우지기 조회 수: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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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지금 졸업시즌입니다.

많은 학교에서 많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에 지쳐 낮에 낮잠을 자보려고 했으나 실패.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제트 스키의 사험운행을 가졌습니다.

리조트에서 두마게티까지 운행을 해 보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리조트에서 두마게티까지 15분 소요.

바다상태만 좋으면 10분에도 갈 수 있는 스피드입니다.

많은 시간을 들였고 그만큼 돈을 들인 보람이 있군요.

나중에 어떨지 모르겠으나 오늘의 운행은 좋았습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리조트는 예약이 없습니다.

3월엔 많은 예약이 없군요.

작년엔 3월에도 아주 바빴는데.

손님들께서 좀 더 리조트 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빨리 완공하라는 시간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인부들이 열심히 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인부들이 결근을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들도 더위에 지쳐 그런 것이 아닌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그만큼 필리핀의 더위가 심합니다.

오늘은 제 생일이더군요.

아침에 집사람의 전화를 받고 제 생일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아직도 제 마음엔 여유가 없나 봅니다.

제 자신을 챙길 여력도 없나 봅니다.

하기사 이곳에 있으면서 생일을 기억하고 챙긴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무의미할 수도...

정말 아무런 감각과 감동도 없습니다.

그저 별다름 없는 하루일 뿐입니다.

집사람과 통화하는 이야기를 들은 매니저가 제 생일을 알아채고 몇가지 음식을 준비해서

저녁식사 시간에 직원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매니저가 두마게티에 있는 저의 처제에게 전화를 하여 피자와 케이크를 사서 배편으로

보내달라고 부탁을 한 모양입니다.

본인이 계산할려고 했으나 처제가 제 생일선물로 보낸 것이라고 매니저가 이야기 하더군요.

어쨌든 이렇게 훌륭한 생일상을 직원들과 함께 했으니 서운한 것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만 있을 뿐입니다.

오늘 여직원 한 명이 올 해 학교에 가기위해 그만두었습니다.

갈 때 울면서 갔다고 하는데...그냥 저는 인사만 받고 나가보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시 여직원을 구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을 알아보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제 페이스북에도 채용공고를 올려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도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있다보니...쉽게 구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많은 사람을 친구로 만드는데...잘 안됩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사람 구하기가 아주 어려운 현실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오늘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직원들에게는 오후에 수영을 하며 쉬라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다들 좋아서 수영을 하며 놀더군요.

멋진 석양과 함께 저녁을 직원들과...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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