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9 22:16
오전 일찍 시작한 다이빙이 오후 12시 10분에 모두 마쳤습니다.
세 번의 다이빙을 수밀론에서 두 번 그리고 칸루마카에서 한 번.
릴로안과 칸루마카 지역은 대체적으로 파도도 없고 잔잔했으나
수밀론은 보홀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게 쳤습니다.
그리고 오후 한 때 그렇게도 기다리던 비가 왔는데 아주 적은 양이었습니다.
수밀론의 시야는 최악이라고 보아야 하는데 10~15m 그리고 부유물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시야가 따라주지 않았지만 손님께서는 참 이쁜 포인트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시 오아시스 포인트는 실망을 주지 않는 곳입니다.
오늘 다이빙을 마친 후 손님들을 모시고 오후 1시 30분 배로 두마게티에 나가
오후 7시 30분 배로 리조트에 복귀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와이 낫에서 드시고 시원한 얼음맥주는 하니콤에서...
모두 다 손님들께서 계산하셨습니다.
저는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얻어 먹었고요.
자금 손님들께서는 주무시고 계십니다.
내일은 릴로안과 칸루마카 지역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래도 이쪽 지역이 시야도 좋은 편입니다.
오늘은 늦은 시간이라 내일 사진과 함께 다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