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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2. 02 월요일 (흐리고 비)

2015.02.02 21:17

건우지기 조회 수:530

왜 이렇게 연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지...

바다의 파도도 아주 높습니다.

그로 인해 시야도 좋지 못 하고요.

건기라고 하는 필리핀의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필리핀도 건기 우기를 따로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사용 안 한 지는 오래됐고 요즈음은 선풍기 바람도 춥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긴팔 티셔츠를 입고 다녔습니다.

오전 10시 30분 배로 손님들을 모시고 두마게티에 나가 오후 4시 30분 배로

리조트에 복귀했습니다.

두마게티 와이 낫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강사님께서 아주 맛있는

음식을 사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지요.

로빈손백화점 쇼핑을 하시는 동안 저는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사서

리조트로 먼저 보냈고요.

정말 자재들 값을 지불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루에 얼마씩 쓰고 있는 지...

오늘은 다이브샵 창문공사, 객실 A동 내부 페인트 공사, 외부 벽 테두리 칠공사,

계단공사, 해안가 카티지 공사 그리고 창고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병행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 해 낙석 제거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못 다한 전기공사도 진행하고 있고요.

아 그리고 물론 수영장 공사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땅파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땅파기 작업이 끝나면 배관공사에 들어 갈 것이고요.

정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좀 더 기다려 주세요.

열심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일은 공사진행 사진도 올려 볼게요.

감사합니다.

 

일곱 분의 손님께서는 저녁식사를 하시고 오후 7시에 세부로 출발하셨습니다.

무사히 고국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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