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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2. 04 수요일 (맑음)

2015.02.04 21:19

건우지기 조회 수:497

오랜만에 흐리지 않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공사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전기공사에 집중하여 거의 완료 단계입니다.

금요일에 컴프레샤도 옮겨 볼 예정입니다.

아직 공기통과 컴프레샤를 옮기지 못 했습니다.

계단 손잡이 공사와 해안 카티지 공사가 진행되었고

절벽 위 난간 공사도 진행되고 있으나 전부 바위라

땅을 파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쇠고창이로 바위를 깨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제 물탱크 내부에 있는 물차단 장치가 없어졌습니다.

누군가 가져 간 것이지요.

그래서 밤새 물탱크에 물이 넘쳐 흐른 것을 아침에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기격도 상당히 비싼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사서 끼웠는데 누가...

벌써 앙심을 품고 누가 이런 짓을 하는지...

릴로안에 있을 때도 간판을 부수고 시멘트 공사한 것을 헤집어 놓은 적도

있는데 정말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이렇게 헤꼬지를 하는 지...

릴로안과 이곳에서 벌써 분실된 품목이 몇 개됩니다.

그래서 총기를 휴대한 가아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에이전시를 통하여 구하고 있는 중이지요.

월급이 배로 비싸지만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이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어서 공사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걱정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공사비용의 95%를 지불했는데...

지금 공사비용으로 이중으로 쓰고 있으니...저의 실수를 탓합니다.

사람을 믿은 것이 잘 못이지요.

왜 사람이 사람을 믿은 것이...

그들의 속은 편할까...

잠은 잘 잘까...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만들면 본인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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