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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2. 07 토요일 (맑음)

2015.02.07 22:47

건우지기 조회 수:488

아주 상쾌한 다이빙이었습니다.

수밀론 이카루스에서의 자유비행은 아주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상승조류에 몸을 맡기고 낙하와 비행은 손님들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거기에다 30m 이상의 시야가 확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리조트의 다이빙은 스릴과 변화입니다.

자연과 맞서 이길 확률이 1%도 안 되지만 그래도 한 번 맞서보는 재미와

용기도 다이빙을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그만큼의 희열과 만족감이 있는 것이지요.

물론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다이빙을 진행합니다.

제가 4년 전 리조트를 오픈하여 손님을 모시고 수밀론섬 다이빙을

진행했는데 운좋게 바라쿠타와 잭피쉬 무리를 발견하여 몇 번 그 장소를

갔는데 갈 때마다 바라쿠타와 잭피쉬를 조우하여 릴로안에 있는 일본이 리조트

가이드와 그 당시 세 개 밖에 없는 한인 리조트에 가서 이 사실을 이야가 하니

저보고 믿을 수 없다고 사진 찍어 왔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 후에 제가 가이드 하여 그 장소를 알려 준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수밀론섬 포인트 이름을 제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쪽의 "다이아몬드"와 "오아시스" 그리고 북쪽의 "이카루스" 그리고 서쪽의

"블루월" 포인트.

나름대로 특색있고 멋진 곳입니다.

특히 오아시스 포인트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조류가 강하여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나 큰 물고기와 상어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도 수밀론에서 세 번의 다이빙.

수온 26도.

시야 25 ~ 35m.

파도도 그닥 없는 하루였습니다.

화창해서 그만큼 추위도 괜찮았고요.

내일은 릴로안과 칸루마카에서...

엄청난 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내일도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다이브 사이트 칸루마카로 오세요.

제가 찾은 다이브 사이트입니다.

아주 이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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