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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정말 항아리 산호가 뿌리채 뽑혀 굴러다닐 정도로 아주 강한 조류가

칸루마카 지역에 발생했습니다.

세 분의 강사님을 모시고 세 번째 다이빙을 진행했는데 이와 같은 조류가...

저도 릴로안에서 많은 다이빙을 진행했지만 이와 같은 조류는 몇 번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실력을 갖추신 강사님들이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사이트를 한 번에 진행한 것이지요.

하강성 조류로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강사님들도 이런 조류는 처음 경험하신다고...

정말 아주 박진감있는 다이빙이었습니다.

일요일은 총 열 분의 손님이 계시다가 다이빙을 마치신 후 여섯 분의 손님이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오후에 출발하셨습니다.

주방장은 결국 그만두었고요.

지금은 매니저가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채용한 두 명 중 한 명은 일이 힘들다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그만 두겠다고 하여 두 말 없이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일손이 부족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손님께 촬영한 사진을 이매일로 보내드리기 위해 열심히 작업했지만

도중에 오류가 많이 생겨 힘이 들군요.

그래도 보내드려야 하기에 저녁 12를 넘기는데 그래도 다 보내 드리지

못 했습니다.

몇 장 안 되는 사진인데도...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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