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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5. 02. 13 금요일 (아주 맑음)

2015.02.13 21:42

건우지기 조회 수:428

오전 7시 30분 배로 두마게티에 나가 오후 1시 30분 배로 리조트에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해산물 위주로 사왔습니다.

새우와 게의 가격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 외 큰 생선들을 사가지고 왔지요.

짧은 시간을 내어 꽃나무도 사왔고요.

리조트를 꾸미는 작업이 생각보다 재미는 있지만 수영장 공사로 인하여

정원이 어수선해 제대로 꾸밀 수가 없습니다.

그저 수영장 주위로 꾸며보는데 잘 안 됩니다.

어제와 오늘도 아주 화창하고 바다도 잔잔합니다.

그 대신 시야는 20~25m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온은 조금 올라 28도 정도.

두마게티에서 장을 보고 들어 와 곧바로 다이빙을 준비하여

부이작업을 했습니다.

3일 전에 임시로 부이를 묶어 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부이가 없어졌더군요.

어떻게 된 건지...

얼키고 설킨 부이줄을 푸는데 공기통 두 개를 공기가 "0"일 때까지 작업을 했는데

결국은 반도 풀지 못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 속에서 수없이 톱질을 했더니 온 몸이 쑤십니다.

뒷목도 아프구요.

내일 세 분의 손님께서 오십니다.

모레는 두 분의 손님이 오시고요.

다음 주 설날에는 많은 분들의 예약이 있어 많이 바쁠 것입니다.

어제도 12시가 넘어 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10시에 꼭 자야 겠습니다.

손님이 새벽에 도착하시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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