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8 18:10
연일 이런 날씨를 보내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좋습니다.
바다도 날씨도 시야도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 오늘을 이렇게 보내는 것이...
조금 전 모알보알을 다녀왔습니다.
가구점을 방문하여 주문한 가구제작 진행상황을 보고 추가로 두 가지를 더 주문했습니다.
다음 주 일부 품목을 배송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구점 공간이 부족하여 일부 품목을 납품하겠다고 하여서 말입니다.
스피드 보트를 수리할 나무도 일부 사가지고 왔고요.
모알보알에서 릴로안으로 보며 바라 본 바다는 그야말로 유리알처럼 맑았습니다.
그러나 모알보알의 시야는 그렇게 좋지 못 하다고 하네요.
그 곳은 조류가 약하여 물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 반면에 릴로안은 조류가 대부분 강하게 흐르는 곳이라 물이 수시로 바뀌어
맑음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바다를 손님들께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내일부터 또 일을 열심히 해야 겠지요.
손님이 계시지 않을 때 더욱 더 점검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좋은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그리고 안전한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