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2 14:45
오전에 직원들과 배구시합과 축구시합을 했습니다.
아주 뜨거운 햇살아래 아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직원들도 아주 즐거워 했고요.
시합하는 동안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새벽에 일어 나 걷기운동도 했고요.
오늘이 할로윈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묘행렬에 동참하고 있군요.
날씨는 아주 좋고 바다는 어제보다도 고요하군요.
오늘은 오후에도 직원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입니다.
요즈음 매일 직원들에게 자유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왕 행복을 주는 것 팍팍 주지요.
내일도 3일씩 휴가를 더 주려고 합니다.
손님이 계시지 않을 때 충분한 자유시간을 줘서 바쁜 시간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운동경기를 아이스크림 내기를 하여 지금 진 팀이 돈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다리타기를 하여 돈을 조금 더 걷었습니다.
최고로 돈을 많이 내는 직원은 100페소네요.
이 직원은 비명을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100페소이면 아주 큰 돈입니다.
직원에게는요.
총 490페소를 걷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습니다.
490페소를 제가 다 낼 수도 있으나 사다리타기에서 진 30페소만 냈습니다.
아마도 직원들이 돈을 걷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큰(?) 마음먹고 걷기로
한 것이지요.
그래야 다음에 또 경기를 할 때 오기로 갖고 하겠지요.
그래야 게임이 재미있습니다.
설럴설렁하면 운동경기는 재미가 없는 것은 한국인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내기를 걸어야...
승부욕을 자극하게 만듭니다.
직원들과 하는 경기에서도 꼭 이기고 말겠다는...
매니저도 저와 마음이 비슷하여 승부욕을 발동하다가 발목을 다쳤습니다.
얼음찜질를 하고 있고요.
직원들에게 오후에 쉬라고 하니 입가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