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경질나게 어제와 오늘 바다가 호수와 같습니다.

그저께와 어제 열 분의 손님께서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출발하셨습니다.

손님이 계시는 동안 만족할 만한 바다상태가 아니었기에

어제와 오늘의 바다가 야속하네요.

시야가 좀처럼 회복되질 않네요.

수밀론도 북쪽 포인트는 좋지만 그 외 포인트는 부유물이 있네요.

며칠 전에 가 본 아포섬도 좋지 못 했습니다.

파도도 아주 높았고요.

오늘 하루 쉬고(?) 내일부터 다시 손님들을 모셔야 합니다.

저는 오전에 두마게티에 나가 장을 볼 것입니다.

내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열한 분의 손님을 모셔야 합니다.

오픈워터 교육과 어드밴스 교육도 진행을 해야 하고요.

바쁘다는 핑계로 이곳의 소식도 자주 전하질 못 하네요.

년말년시가 다가 옴에 따라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북적되네요.

도심에서는 자주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의 여파로 많은사람들이 피해를 입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하네요.

택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흰색 일반택시보다 노란색 공항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이 다소 비싼 것이 좀 그렇지만요.

그래도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한국도 많이 바쁘겠어요.

올해도 많이 춥다고 하든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특히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