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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4. 06. 28 토요일 (맑음)

2014.06.28 17:37

건우지기 조회 수:745

날씨는 화창하나 바람이 제법 강하군요.

그로인해 바다의 파도도 제법 큰 편이고요.

오늘은 일부 여직원은 휴가를 주고, 남자직원들은 방카보트에 매달려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엔진룸이 지저분하여 파란색으로 색을 바꾸고 있고 외부도 보이는 곳만 칠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배를 해안에 반만 끌어 올리고 작업을 하기에 전체적인 칠작업은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매트를 다 뜯어 냈는데 좀 보기 흉하여 다시 매트작업을 하기 위해

어제 두마게티에 나가 재료들을 사 왔습니다.

저번에 뜯어 낸 매트가 아깝지만...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 오슬롭 병원에 가서 다친 손의 실밥을 제거했습니다.

조금 벌어지간 했지만 그래도 상처가 아물렀습니다.

힘줄을 연결하는 수술을 하지 않아 엄지 손가락이 움직이질 않는군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직원들이 알아서 일을 해주니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용돈을 주니 다들 기뻐하고 저도 기쁩니다.

용돈이야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아서 일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로 좋을텐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수영하며 쉬라고 했습니다.

지난 주 구입한 제트스키로 모든 직원들을 교대로 뒤에 태우고 놀았습니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고요.

이러한 마음이 서로 오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아직 왼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 해 불편하군요.

힘도 안 들어가고요.

그리고 참 여직원 한 명은 해외(타이완)로 취업을 하기 위해 오늘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여직원 한 명을 더 구해야 합니다.

 

아! 그리고 어제 두마게티에 나가 새로 만들 리조트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리조트 부지를 정리하며 공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주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되길 빌어 봅니다.

제발 중간에 아무 문제가 없기를...욕심일까요?

그래도 욕심을 부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공사진행사항에 대하여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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