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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어제 새벽 리조트를 출발하여 오후 늦게 세부로부터 리조트에 도착했다.

배밑바닥 수리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러 다녀 온 것이다.

저번에도 한 번 같은 재료를 사러 다녀왔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다녀왔는데

세부 시내의 풍경은 팬테믹 상황이 아닌 예전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되었고 시민들은 마스크 자체도 착용하지 많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어찌보면 위드 코로나 상황같았다.

더욱 조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 세부섬 중간에 위치한 자역과 남쪽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렸다.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했고 차량들도 움직이지 못하는 지역도 발생했다.

어제의 비가 올해 내린 비 중 강한 폭우였다.

다행히 안전하게 잘 다녀왔다.

오늘도 일기가 불안정 했고 오전 오후 조금씩 흐려지기도 했으나 맑았다.

그러나 해가 지면서 또 다시 비가 내리고 있고 가까이서 천둥과 번게가 친다.

오늘 밤도 강한 비가 내릴 듯하다.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마음도 조금 무거워진다.

오전 오후의 반짝 햇빛이 아주 좋았는데...

오늘 대대적인 리조트 물청소를 실시했다.

비가 매일 내리니 금방 지저분해 진다.

그래서 오늘 물청소를 했는데 또 이렇게 비가 내린다.

천둥과 번개가 그치지 않고 위협을 한다.

산을 중심으로 엄청난 비가 내리는 듯하다.

곧 이곳으로 몰려 올 기세.

오늘 밤도 무사히...

 

필리핀의 국내 봉쇄조치기 조금씩 완화될 기미가 보인다.

이미 11월부터 보라카이와 보홀이 백신접종카드만 있으면 다른 서류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곳과 근접한 두마게티도 조금 완화될 것이라고 한다.

섬에서 섬으로의 이동이 조금은 수훨해 질 전망이다.

아직 본격적인 시행은 안 했지만 이러한 말들이 들리는 것은 검토 중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국내 봉쇄조치를 완화하여 그 추이를 보고 국외 봉쇄조치도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대를 한 번 가져보자.

설레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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