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20:58
수온은 따뜻하나 시야가 아쉽다.
15m내외의 시야와 부유물.
떠도는 쓰레기들도 많다.
바다다운 바다가 그립다.
오늘의 수밀론 무척 아쉬운 다이빙이었다.
상어는 많다.
내가 무척 사랑하는 자이언트 트레발리를 오늘은 보질 못했다.
왜 그럴까?
항상 보던 것인 데.
오아시스에서 세 번을 다 했다.
대물을 기대하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그 많던 수많은 고기떼들도 보이질 않았다.
아마도 조류가 너무 강해 나타나질 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루 종일 거친 조류를 헤쳐나가야 하는 고기들의 운명이 애처롭다.
두 번째 다이빙에서 나는 고래상어를 보지 못했다.
조류가 강해 바닥으로 급하게 하강을 했고 뒤에 오던 박 강사는 손님 세 분과 함께
고래상어를 초근접에서 목격했다고 손님의 비디오를 보여준다.
리조트 앞바다는 잔잔한데 수밀론은 파도가 있었다.
내일은 릴로안 지역에서 다이빙할 예정이다.
박 강사와 내가 가이드.
작은 생물 위주로 찾아 볼 것이다.
다이빙을 다녀 온 후 곧바로 배수리장으로 가서 살펴보았고 1주일치 임금도 지불했다.
13 명의 인부가 모여 일을 하니 1주일의 임금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나무도 배달되었다.
이번 달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만조를 기다릴 것이다.
아마도 이번 달 26일이나 27일 정도.
그 때까지 엔진도 프로펠라도... 모든 것이 끝나야 한다.
과연 할 수...
해내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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