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건우다이브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 계신 것으로 믿어도..아니 믿겠습니다.

이렇게 사랑이 듬뿍 담긴 글을 보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 부족하여 발생하는 일이 겠지요.

남보다  많이 배우지 못 하고 잘난 것도 없으면서 주제넘게 정도를 걷겠다고

타협하지 않으려는 자존심 하나 내세우고 이렇게...

정말 어떤 때는 릴로안 일기에 쓰는 것조차 창피한 일이 있기도 합니다.

자랑거리도 아닌데 자랑만 해도 부족한데 릴로안 일기에 제 스스로 자백하고 마네요.

물론 누구를 보야주기 위한 릴로안 일기는 아닙니다.

그저 제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사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기를 통하여 제 자신을 다스리고...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많다고 제 스스로 단언합니다.

조금이라도 건우다이브에서 제 모습을 보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욱 더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 노력은 말씀하신대로 건강을 잃지 않는 것이겠지요.

항상 중심을 잡고 제 자신에게 나태해지지 않도록 매를 들겠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