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8 22:01
안녕하세요, 온더코너 민경호 강사입니다.
17. 8. 1. ~ 8. 5.까지 4박 5일의 일정 동안 너무나 멋진 휴가 보냈습니다.
유난스러운 저희의 요구들을 모두 들어주셔서 송구하고 감사했습니다.
건우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몇년이 흘렀습니다.
어찌보면 짧은 몇년이지만, 그 사이 한국에도, 릴로안에도 많은 일들이 지나갔네요.
그저 다음에 뵐 때에도 반갑고 편안하게 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일상에 복귀한지 이틀째 입니다만, 저의 일상에는 아직도 소금기가 돌고 파도가 칩니다.
지금도 릴로안이, 건우리조트가, 수밀론이 그립습니다. 복순이가 와서 손을 줄 것 같고요.
이러한 후유증이 멋진 휴가를 보냈다는 반증이겠지요.
파도가 쳐야 바다이고, 조류가 있어야 고기가 있고, 그리움이 있어야 다이빙이지요.
사진 몇장 남기고 가겠습니다.
수밀론에서 가슴뛰며 보았던 잭피쉬 입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황홀했습니다.
열심히 핀을 차며 찾다가 보아서 더욱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다이빙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아시스에서 보았던 바라쿠다입니다. 저는 저 편대비행이 참 좋습니다.
함께 다이빙 나갔던 복순이 입니다. 복순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잭피쉬 토네이도에 함께 들어가셨던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이 때 많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들어갈 릴로안 바다를 기다리며, 저도 즐겁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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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안녕하세요?
가신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리조트에 계신 듯합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온더코너팀과 인연을 맺은지도 몇년이 지났습니다.
안 오시면 늘 궁금해지고 그리워지는 팀 중의 하나입니다.
파워와 젊음이 충만한 팀.
그리고 너무나도 일사불란한 팀.
어디에도 자랑하고픈 자랑스러운 팀입니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했지요.
정말 본보기를 보여주는 팀이라 제가 다 자랑스럽고 언제든지 모시고 싶은 팀입니다.
늘 겸손해 하시고 양보해 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제가 감사드려야 겠지요.
늘 같이 걱정해 주시고 저희들까지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릴로안 일기를 늘 읽으시고 힘을 낸다는 말씀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정말 강사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강사님 같은 아들 하나 있으면 아버지로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말씀이 드리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강사님,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행운과 건승도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벌써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