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9 23:07
안녕하세요 사장님 김도현 강사입니다.
다녀온지 3주가 지나 후기를 쓰게 됩니다... 정말 너무 하죠? ㅠㅠ
7박8일간의 가족 여행... 긴~ 여정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제가족과 여동생가족...9명의 식구가 인천을 출발해 세부에 도착...
리조트에서 부탁드린 차량에 몸을 싣고 9명과 짐을 실으니 차안이 꽉 차더라구요...
하긴 어른 5명에 고딩 2명 중딩2명...ㅋㅋ 차안이 좁을 만도 했습니다...^^
아침이 다되어서야 리조트에 도착... 그런데... 드라이버가 리조트를 못찾습니다...ㅠㅠ
드라이버에게 릴로안 항구쪽으로 가자... 했더니 리조트가 옮겼답니다...
헐~~ 그럼 신축리조트로?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침 6시가 넘어 리조트에 도착... 멋진 건물 지붕이 보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아직 리조트가 정리가 덜~ 된듯 보여지고... 가운데 커다란 구뎅이가 파여져 있고...
그 구뎅이는 수영장 자리 였다는걸 잠시 후에 알았습니다...ㅎㅎ
암튼 가족 9명 모두 피곤에 쩔어 빨리 숙소 배정받고 잠을 청했습니다... 페인트 냄새가 많이 났지만...
새집 증후군이라 뭐라나...ㅋㅋ 몇시간 자고 일어나 과연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할수 있을까 걱정 또 걱정을 했지만...
역시 사장님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한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들 기분 UP...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를 둘러보니... 참...답답한 마음이 들더군요...
이걸 언제 어떻게 누가???
하지만... 우리가족은 그런것에 아랑곳 하는 가족은 아니죠... 오히려 사장님께는 죄송 스럽지만...
신축 리조트 첫 손님... 이란 타이틀...이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ㅋㅋ
오히려 건우리조트 독채로 전세 냈다고 다들 좋아 합니다...ㅋㅋ 물론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있지만
전기도 손봐주고... 에어컨도 좀 봐주고... 뜨끈한 물 나오는 순간 온수기도 손보고...ㅋㅋ
뭐 사람 사는게 다 드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비 피하고 추위 피하면 되는거죠...ㅋㅋ
아침 8시 30분만 되면 리조트 공사하는 일꾼들이 20~30명씩 줄줄이 오는 진풍경도 구경하고...
아침이면 옆집 닭 울음소리에 잠 도깨고... 악동이와 놀고 5:5 가름마...랑도 놀고...ㅋㅋ
이렇게 다이빙도 하고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물론 과일 좋아하는 우리가족... 무려 40KG의 망고를
일주일 동안 먹어치우는 기염도 토했습니다...
망고사러 두번이나 두마게테 청과물 시장을 다녀왔다는...
암튼 일주일 동안 잘먹고 잘쉬다 왔습니다...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다고... 너무들 좋아한답니다...지금도
사장님... 정말 일주일 동안 꿈 만 같은 그리고 제대로된 가족 여행을 다녀 온듯 합니다...
특히 어머니가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내년에 리조트가 완공되면 꼭 다시 가자고 말씀 하시네요...악동이가 보고싶데요...
저도 나이들면 필리핀에서 어머니와 보낼려고 생각하는데... 어머니가 보홀보다는 여기가 더 좋다고 하시네요...
어제는 제 큰아들 생일이라 다들 모여 저녁을 먹는데... 아직도 건우리조트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만큼 이번 여행은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 한듯 합니다...^^ 여러가지로 감사드리고요...
내년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또 다시 방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쁘고 아름다운 건우리조트가 되길 바라며 간단히 후기를 마칩니다...
사업 번창하시고...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사장님의 열정에 모두가 감동받은 그런 리조트 후기입니다.
첫 손님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이용후기 게시판 안내 | 웹지기 | 2013.08.01 | 13438 |
66 | ^^~ [1] | 덕수 | 2015.01.04 | 432 |
65 | 꿈같은 시간이 흐르고... [1] | 꾸늘보 | 2015.02.02 | 491 |
» | 칸루마카 신축 리조트 첫 손님 후기 [1] | 김도현 | 2015.02.09 | 1435 |
63 | 감사합니다 사장님 [1] | 낡은사진기 | 2015.02.18 | 538 |
62 | 이제야 후기 올립니다 [1] | 박정호 | 2015.03.04 | 524 |
61 | 건우다이브 일몰 [2] | 달빛하늘 | 2015.03.21 | 1489 |
60 | 건우와 함께한 오픈워터(?) [4] | 필받은다이빙 | 2015.04.10 | 1191 |
59 | 우리부부 첫 해외원정 [1] | 닭살커플 | 2015.04.15 | 422 |
58 | 감사합니다. [1] | 이용문 | 2015.04.16 | 592 |
57 | 멋진 다이빙이었습니다. [1] | 홍금윤 | 2015.04.19 | 912 |
56 | 건우다이브 4.16일 수밀론 아일랜드 동영상 후기1~ | 황님 | 2015.04.21 | 765 |
55 | 건우다이브 4.16 수밀론 아일랜드 동영상후기 2 | 황님 | 2015.04.21 | 766 |
54 | 건우다이브 4.16일 수밀론 아일랜드 동영상 후기 3 ~ | 황님 | 2015.04.21 | 998 |
53 | 건우다이브 하늘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 ^^ [4] | 황님 | 2015.06.19 | 950 |
52 | 뒤늦은 이용후기입니다. [1] | 김동훈 | 2015.07.01 | 544 |
51 | 사장님 저희 잘 도착했습니다 [1] | 조나씨 | 2015.07.01 | 482 |
50 | ^^ 잘도착했습니다 [1] | 박수진 | 2015.07.03 | 481 |
49 | 일생일대의 아름다운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1] | 소심이 | 2015.07.30 | 594 |
48 |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 생선마녀 | 2015.08.04 | 631 |
47 | 악동이 땜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 마녀 | 2015.08.15 | 493 |
강사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시죠?
어수선한 분위기의 리조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욕심대로 강사님을 새로운 리조트의 첫손님으로 모시고자
노력했는데...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을 다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이 없어 첫손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 했습니다.
모든 것을 갖춘 다음 다시 한 번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그 때
이번에 못 한 멋진 첫손님의 예우를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사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 깊이 느낄 수 있었고 부러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어머님과 가족분들께도 안부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행운과 건승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