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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 저녁에는 비가 내릴 듯.

맑은 날씨가 해가 서서히 지면서 먹구름이 잔뜩 끼고 있다.

오늘의 바다는 작은 물결만 있었고 다른 리조트에서 온 손님들이

리조트 앞에서 즐겁게 다이빙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시야도 괜찮았다.

아침식사 후 직원들과 함께 나무 가지치기를 했다.

모양을 만들면서 가지치기를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오전 내내 가지치기를 했다.

오후엔 야외청소를 하고 테이블과 의자 칠작업도 했다.

그리고 인부 세 명을 불러 코로나 시기에 변기와 세면대 다섯 개를 교체하지

못 했는데 오늘 작업을 했다.

하루 종일 세 명이서 변기  개 세면대 세 개 밖에 하지 못했다.

다음 주 일요일 남은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요즈음 인부 구하기가 어려워 인부들이 쉬는 일요일에만 작업할 수 있는 인부를 구했다.

필리핀도 곳곳에서 공사를 많이 하기에 인부 구하기가 쉽지 않다.

내일은 세부로 가서 화이버 글라스 재료를 사가지고 와야 한다.

그리고 모레부터 손님들이 오셔서 다이빙을 해야 하기에 내일밖에 시간이 없다.

직원들은 내일 객실을 점검하고 대청소를 실시 할 것이다.

나도 서둘러 리조트로 복귀하여 누수가 생긴 곳을 수리해야 한다.

오늘 오후에 작업을 했으나 물이 새어나와 내일 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

월요일부터 또 다시 배수리가 진행되기에 자재를 서둘러 구입해줘야 인부들이 놀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

인부들이 계속 즐어나 매일 13 명이 일을 하여 주말에 지급하는 일당이 상당히 많다.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다.

어차피 일은 해야 하고 지금 멈출 수는 없다.

엔진도 새로 구입해야 한다.

머리 아프다.

세부까지 가는 먼거리 안전하게 다녀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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