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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4. 02. 12 월요일 (맑고 흐림)

2024.02.12 16:58

건우지기 조회 수:84

오전 6시 45분부터 다이빙을 시작하여 오전 9시까지 두 번의 다이빙을

진행하고 아침식사 후 세부 달라겟 산으로 올라갔다.

손님과 함께 싱싱한 야채도 사고 멋진 산정상의 풍경을 즐겼다.

손님들께서도 만족해 하시는 것 같아 모시고 간 보람을 느꼈다.

한 번씩 가보는 곳인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게 있었고 강한 바람도 불어 추웠다.

구름은 강한 바람에 떠밀려 한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산정상에서 뜨거운 커피도 마셨고 오는 길에 오슬롭 쇼핑몰에서 

간단하게 식자재도 구입했다.

오늘 한국으로 가시는 손님 네 분은 지금 맛사지를 받고 계신다.

저녁식사는 해산물.

5월 연휴에 다시 오시려고 장비를 리조트에 놓고 갈까를 고민하신다.

오르도 바람이 불며 파도가 꽤 높다.

앞으로 적어도 며칠간은 이렇게 파도가 칠 것이다.

내일 새벽에 여섯 분의 손님이 한국으로부터 도착하시는 데 걱정이다.

바다가 좀 잔잔했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

내일부터 다시 3일간 다이빙이다.

그 후엔 약 10일간 예약이 없어 배를 만드는 데 전념해야 한다.

앞으로 적어도 1개월은 더 수리를 해야 한다.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한숨을 뒤로하고 오늘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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