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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11. 12 일요일 (맑음)

2017.11.12 06:30

건우지기 조회 수:159

새벽 3시 25분 잠자리에서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고 손님을 기다린다.

어제 저녁 비행기가 40분 늘게 출발했다는 문자를 받기는 했지만

처음 리조트를 방문해 주시는 분이라 픽업기사를 잘 만나셨는지도 걱정이 된다.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연락이 없는 것을 보아 픽업기사가 잘 안내해 드린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자리에 누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새로 만든 방카보트를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방에 불을 켜고 밖으로 나가니 때마침 손님이 도착하셨다.

오전 4시 35분경.

여자손님이시다.

남자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즈음은 이렇게 혼자 다이빙 여행을 다니시는 여자분들이 많다.

객실을 안내해 드리고 아주 짧게 말씀을 나누고 주무시게 했다.

오전 8시 식사.

그리고 오전 6시 30분부터 다른 네 분의 새벽다이빙이 시작된다.

내일 새벽 출국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늘 새벽부터 다이빙을 진행해 드리기로 했다.

두 번의 다이빙을 가볍게 진행해 드릴 것이다.

5시 25분이 된 지금 서서히 밖이 훤해 진다.

직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듯 하다.

새벽에 바라 본 오늘의 바다도 조용하다.

간간히 멀리서 닭소리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제 새벽 다이빙을 준비할 시간이다.

지금부터 하루의 일과가 시작된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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