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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0. 11. 14 토요일 (아주 맑음)

2020.11.14 19:03

건우지기 조회 수:78

오후에 비같지도 않은 가랑비가 두 번 내렸으나 아주 더운 하루였다.

계절상으로 여기도 겨울로 접어드는 데 겨울 한낮의 더위가 사계절 중 가장 덥게 느껴진다.

오늘이 토요일인 줄도 모르고 일을 했다.

평일이나 휴일이 따로 없기에 그저 늘 평일같은 느낌이다.

일요일인 내일도 직원들은 정상출근하여 근무를 한다.

다음 주 중 또 휴무를 주어야 한다.

태풍은 완전히 필리핀에서 벗어나 베트남에 상륙될 예정이고 마날라 지역의 수재민들은

대피소에 수용 중인데 약 7만 명 정도라고 하는 데 격리수칙을 준수하고는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우려을 불식시키기에는...

각국은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는 듯.

한국도 그 대열에 선 듯하다.

그저 모든 것이 에전처럼 정상화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시간이 흐를 수록 모든 것들이 지쳐만 간다.

무엇인가 힘을 낼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야 하기에...

어찌되었든 살아는 가겠지만 그 살아가는 방식이 허무하면 안 된다.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를 억지로라도 찾아야 하고 없으면 만들어 가야 한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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