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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10. 15 화요일 (맑음)

2016.11.15 08:17

건우지기 조회 수:519

초대형 보름달이 대낮처럼 밤을 밝혀 준다.

정말 아주 큰 보름달이 이쁘다.

바다에 잠긴 보름달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일요일 모든 손님들이 리조트를 떠나셨다.

3~4일간 칸루마카, 수밀론, 아포, 고래상어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진행했고

그리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을 빼고는 파도가 아주 안정적이었고 조류도 괜찮았다.

다만 시야가 10~20m 정도여서 아쉬웠다.

수온은 28~29도로 따뜻했다.

월요일인 어제는 바다가 아주 안정적이었고 오늘 아침은 아주 물이 많이 빠졌다.

간만의 차가 아주 심하기에 오늘 밤은 물이 높게 찰 것이다.

어제 저녁 11시쯤 만조되는 시간을 기다려 작은 사이즈 스피드보트를 해안으로 올렸다.

오늘부터 수리를 해야 한다.

며칠동안 손님이 계시지 않기에 서둘러 수리를 마쳐야 한다.

금요일부터 또 15 명의 손님을 모시고 다이빙을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 주 한국에 가서 피부과 병원을 갈 예정이다.

졸은 피부과를 찾아보아야 하는데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

한의원에서 만든 약은 전혀 효력을 보지 못 했다.

저번 한국방문 때 용산에 있는 우태하 피부과를 가보았는데 별로 효과를 보지 못 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아도 한의원만 많이 나온다.

피부병이 아주 심각한 편이라 고민이다.'

오늘은 직원들의 월급날.

그리고 오늘부터 직원들의 휴가.

남자직원들은 방카보트 수리가 필요하여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와주었다.

나무들의 싱그러움이 그리고 싱그러운 공기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오늘 아침이다.

좋은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자.

왕자의 아기들은 이제는 뛰어 다니기도 한다.

이빨이 나면서 이가 간지러운지 모든 것을 물어 뜯는다.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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