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3 21:02
3일째 낮에 10분 정도 비가 와주고 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오늘은 직원들과 객실과 외부 전체를 물청소했다.
그리고 2층 주차장 주변을 비롯하여 잡초가 있는 곳은 다 제거했다.
정말 물청소를 하고나면 마음이 개운해서 좋다.
나는 천성적으로 물을 아주 좋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 물청소를 하는데 수돗세가...
오늘도 파도가 조금 있는 편이었고 시야는 많이 흐려져서 15m ~ 20m 정도다.
밤하늘엔 달무리가 아주 짙게 졌다.
별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요즈음 반딧불이 많이 보인다.
2주 연속 리조트엔 많은 손님이 계시지 않고 한 분씩 예약이 잡혀 모시고 있다.
아주 한적한 리조트의 풍경이다.
한 분의 손님이 리조트를 통째로 쓰시는 것이다.
아니 많이 심심하실 수도 있으리라.
나라도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좋을 텐데...무뚝뚝해서...
내일은 혼자 오시는 손님을 위하여 만만의 준비를 할 것이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