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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7. 01. 30 월요일 (아주 맑음)

2017.01.30 16:16

건우지기 조회 수:318

아 정말 아주 오랜만에 평화로운 바다이다.

왜 이런 바다가 그동안 그랬는지...

오늘 다섯 분의 손님을 모시고 리조트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진행했다.

아주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날씨속에 평화로운 바다에서의 다이빙.

이런 바다가 늘 그리웠는데...

한 분의 손님을 제외하고는 다른 분들은 오늘 저녁 모두 한국으로 가시기 위해 퇴실하신다.

내일은 한 분의 손님을 모시고 아주 먼 모알보알로 여행을 하게 된다.

다만 오늘처럼 내일의 바다가 이럴 경우 우리 방카보트를 이용하여 갈 것이다.

장장 2시간 30분의 여행이다.

모알보알까지 차로 약 1시간 10분 이동한 다음 모알보알에서 방카보트를 대여하여

다이빙을 할려고 했으나 모알보알에 확인해 본 결과 쉬는 방카보트가 없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우리 방카보트를 이용하여 진행하려고 한다.

예전에 두 번 이렇게 진행해 본 적이 있다.

바다만 허락해 준다면 그리 지겨운 여행이 아니다.

배를 타고 스치는 바다의 풍경과 육지의 풍경을 보고가면 지겹지 않다.

무엇보다도 바다의 상태가 문제다.

만약 다시 파도가 친다면 릴로안 지역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것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부드러운 햇살이 좋다.

내일도 오늘처럼...


꼭 다이빙 끝나는 싯점에 이렇게 날씨가 좋아진다.

손님들 속상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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