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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01. 04 월요일 (맑음)

2016.01.04 06:55

건우지기 조회 수:508

요즈음의 바다는 정말 예측불허입니다.

대체적으로 바다가 좋지 못 하다가 좋아지면 그래도 며칠은 그 상태가 유지되는데

요즈음 특히 이번 겨울철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제는 그야말로 장판같은 바다였는데 저녁이 되면서 파도가 치더니 날이 새기 전인

지금까지 파도가 있습니다.

날이 새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오전 여섯시가 다 되어야 날이 밝아 옵니다.

지금은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부슬비는 해가 뜨면 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는 물에 들어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도 깨끗했고요.

바깥은 너무 뜨거워 그늘만 찾아 다녔고요.

한국도 겨울이 실종될 정도로 따뜻했다고요?

그러나 농사를 짓는 한국은 겨울이 매섭게 추워야 그 해 농사가 잘 된다고 하든데...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지만 그래도 따뜻해야 좋은 것이 아닌가요?

저희같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것이 최고입니다.

어제 인천공항은 개항이래 최고의 탑승객들이 몰려 수하물 시스템이 고장 나

짐도 못 싣고 출발한 비행기도 있었다고 하네요.

새 해 연휴가 끝났는데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으신가요?

그만큼 필리핀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겠군요.

아무쪼록 안전한 여행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들도 이번 주에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요.

감사합니다.

올 해 첫출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반가운 분들과 새 해 덕담 많이 나누시고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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