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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의 날씨는 그리 화창하지 못 했으나 바다는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못 했지만 오늘도 잔잔했고 시야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조류는 아주 강했고요.

오랜만에 뮈에서 보는 맑은 바다가 좋았습니다.

오늘은 아포섬을 다녀 왔고요.

아포에서 오후 3시 30분에 리조트로 복귀했습니다.

다이빙을 서둘러 진행하여 일찍 도착한 것이지요.

손님들께서도 만족한 다이빙을 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멀리 간 보람이 있는 것이지요.

필리핀 최고의 다이브 사이트 아포섬의 명성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버팔로 피쉬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주 큼직한 버팔로 네 마리가 자주 목격되었는데 최근 몇 개월 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정말 큰 자이언트 트레발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부에게 잡혀 갔는지...안 보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잡히지 않고 아주 먼 곳에서 잘 살고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포섬은 성 강사가 진행했고 저는 매니저 그리고 직원과 함께 두마게티에 나가서

장을 보았습니다.

내일 새벽에 열 분의 손님이 도착하실 예정인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의

기상이 좋지 않은 관계로 지연되고 있다고 손님께서 카톡을 보내 주셨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편하게 오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지금 여덟 분의 손님게서는 내일 오전에 한국으로 출발하시기 위해 리조트를 출발하십니다.

총 4일간 다이빙을 진행하셨습니다.

전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십니다.

다이빙을 무척 사랑하시고 특히 다이빙 교육을 해주신 스승님을 위하여 사은의 밤도

개최하셨습니다.

강사로서 선생님들을 다이빙 지도를 하고 계시는 강사님이 아주 부러웠습니다.

지금은 맛사지도 받으시고 다른 분들은 가벼운 음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고요.

아무쪼록 무사히 한국으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셔서 어린 제자들의 인성교육을 잘 해주시기를 바라고요.

어느덧 시간이 늦었습니다.

지금쯤 많은 분들이 주무시고 계실 시간입니다.'

좋은 꿈꾸시고 편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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