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a040321299b3729d7f9359c13b9d6ed6.jpg
릴로안 일기

여전히 바람이 불며 파도는 거세다.

3~4m의 파도가 수밀론에 몰아쳤다.

릴로안과 칸루마카 조류는 무서울 정도로 휘몰아 쳤다.

수밀론에서의 다이빙은 이카루스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파도가 높아

해경쪽에서 접근을 금지시켰다.

그래서 세 번의 다이빙을 이카루스와 다이아몬드 포인트에서 진행했다.

그리고 다른 그룹은 삼보안에서 두 번의 다이빙을 진행했고 세 번째 다이빙은

조류가 거세고 파도가 높아 포기하였다.

초보자들이 많은 관계로 안전 상 포기를 한 것이다.

내일도 문제다.

저녁인 지금도 바람이 거세다.

물론 낮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파도가 있다.

그나마 오늘 다이빙은 20m 이상 내려가면 시야가 아주 깨끗했다.

오늘은 두 대의 방카로 진행했으나 내일은 한 대의 방카로 움직여야 한다.

수리를 끝낸 아쿠아드림호의 엔진이 과열되며 엔진이 멈춘 사태가 발생했기에

내일 사용하지 못 하고 다시 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총 31 명의 다이버가 하나의 배로 움직인다.

파도가 오늘처럼 강하면 수밀론도 힘들다.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새벽 일찍 일어나 바다를 확인하고 포인트를 정해야 한다.

두 분의 손님이 내일 새벽 더 오신다.

바다상태를 감안하여 확실한 다이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선 잠부터 자야겠다.

3일간 3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다.

자야한다.

꼭.

그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2 2019. 05. 01 수요일 (새벽 약간의 비 그리고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5.01 13560
1971 2013년 06월 29일 토요일(아주 조금 흐림) 건우지기 2013.08.01 4412
1970 2018. 07. 22 일요일 (비) [1] 건우지기 2018.07.22 3653
1969 2019. 06. 27 목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9.06.27 3542
1968 2022. 01. 04 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22.01.04 3440
1967 2013. 09. 05 목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3.09.05 3023
1966 2013. 08. 06 화요일 (아주 맑음) [2] 건우지기 2013.08.06 2937
1965 2013년 06월 05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798
1964 2019. 03. 13 수요일 (아주 맑음) 건우지기 2019.03.13 2795
1963 2013. 08. 05 월요일 (맑음) 건우지기 2013.08.05 2740
1962 2013년 06월 18일 화요일(흐리고 비) 건우지기 2013.08.01 2665
1961 2013. 08. 04 일요일 (흐리고 비) [2] 건우지기 2013.08.04 2643
1960 2013. 08. 02 금요일 (아주 맑음) [1] 건우지기 2013.08.02 2639
1959 2013년 06월 12일 수요일(맑음) 건우지기 2013.08.01 2528
1958 2021. 06. 27 일요일 (비 그리고 맑음) 건우지기 2021.06.27 2475
1957 2016. 08. 07 일요일 (흐림) [1] 건우지기 2016.08.07 2310
1956 2014. 03. 19 수요일 (흐림) 건우지기 2014.03.19 1891
1955 2013. 08. 01 목요일 (조금 흐림) [3] 건우지기 2013.08.01 1799
1954 2013. 11. 09 토요일 (아주 맑음) [11] 건우지기 2013.11.09 1779
1953 2016. 09. 12 월요일 (맑고 흐림) 건우지기 2016.09.12 1638

http://www.bluestars.co.kr/xe/files/attach/images/164/74d943b0ed16fbbd6010b477caaa4d5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