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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고요한 바다가 유혹을 하지만 할일이 많아 될 수 있으면 바다를 쳐다보지 않는다.

오늘도 나는 하루 종일 물청소를 했다.

솔로 바닥을 박박 문지르고 이끼를 제거했다.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아 생각보다 이끼들이 잘 떨어진다.

오늘로서 여직원들은 아랫층 객실 16개를 모두 깨끗히 청소를 했다.

먼지 하나 없도록 침대밑까지 물청소를 했다.

내가 보아도 객실의 청결도가 굉장히 높다.

손님이 계시지 않으니 이렇게 구석구석 캐비넷 위까지 걸레질을 했다.

3일 간 객실청소 그리고 대대적인 물청소까지 마쳐 기분이 좋다.

그래서 내일 하루는 휴가를 주고 화요일엔 윗층에 객실을 똑같이 청소를 할 것이다.

나는 아마도 다시 윗층 물청소를 하고 잡초를 뽑을 것이다.

가뭄으로 인하여 나무에게 물도 줘야 한다.

한국에서 리조트로 복귀한 후로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을 한다.

오늘은 아침식사, 점심식사 후 양치질도 하지 못했다.

오후 6시 30분쯤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 처음 나의 방으로들어 와 이렇게 오늘의 일기를 쓴다.

일기를 서둘러 마치고 샤워 후 자리에 누워야겠다.

매일 피곤해서 그런지 요즈음 적어도 6시간은 잠을 자는 것 같다.

내일은 승용차 허가갱신 하러 두마게티에 나갈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승용차는 매년 4월에 허가갱신을 해야 한다.

매연검사를 하고 등록서류를 에이전시에 주면 수수료를 받고 등록을 대행해 준다.

두마게티에 나간 김에 좋은 커텐이 찾아보야 겠다.

오전 6시 배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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