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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4. 04. 05 금요일 (아주 맑음)

2024.04.05 21:15

건우지기 조회 수:70

오늘도 두마게티를 다녀왔다.

지오션의 두 분의 강사님과 함께 자재도 사고 장도 보고 점심식사도 함께 했다.

직원들은 리조트에서 청소와 꽃나무 가지치기 등을 했고 내일은 다시 배로 가서

칠작업을 할 예정이다.

어제 배에 엔진 장착이 거의 되어 임시적으로 엔진 시동을 걸어보았고 몇 번

시도 끝에 시동이 걸렸다.

프로펠러는 주문을 했고 앞으로 2주 후에나 완성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3주.

선체 칠작업도 문제다.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 작업을 해야 하는 데 쉽지 않다.

잘못되면 선체 칠작업을 못할 수도 있다.

꼭 해야 하는 데 시간이 촉박하여 걱정이다.

할일이 아직 많이 남았는 데.

할 수 있을 지...

다 못하는 작업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어야 하는 데 배를 해안으로 대충 올린다고 해도 

쉽지 않은 작업이라 여러 가지 걱정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 초초하고 조급해 진다.

어쩐다를 반복하게 된다.

정말 하루 종일 배에 붙어서 일을 해야 한다.

힘을 내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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