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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3. 17 목요일 (아주 맑음)

2022.03.17 18:06

건우지기 조회 수:80

오늘도 바다는 말없이 조용히 흐른다.

저녁이 되면 붉은 노을이 바다에 스며든다.

며칠째 이렇게 맑은 날이 세상을 덮는다.

비록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맑음이 좋다.

모든 직원들과 함께 정문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잡초들을 제거했다.

약 3분의 1만 작업이 되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오전만...

딱딱한 땅을 물을 뿌려 부드럽게 만들고 잡초를 제거했다.

시간이 나는대로 나머지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오후엔 수돗세를 납부하고 전깃세는 내일이나 모레 납부할 예정이다.

지난 달보다 수돗세가 조금 나왔다.

다행이다.

그리고 오슬롭 가이사노몰 슈퍼마켓에 가서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을 사왔다.

돼지고기값이 계속 인상되고 있는데 돼지고기가 제대로 공급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유류비는 여전히 매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겁이 날 정도다.

유류비가 오르니 모든 것들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힘든 상황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직원으로 일한 지 오늘로 10일 된 여직원의 생일이 오늘이라고 한다.

생일상은 준비하지 못했고 저녁식사로 닭요리를 해서 간단한 주류를 줄 생각이다.

케익은 준비하지 못했다.

내년까지 일을 잘 하고 있으면 제대로 된 생일상을 만들어 줄 것이다.

미안하지만 이번 생일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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