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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오늘은 불규칙한 날씨다.

오전은 맑았으나 오휴는 흐려지고 소나기성 비가 쏟아졌다.

지금도 잔뜩 흐려있다.

오전 5시 20분 두마게티에 가기 위해서 릴로안 항구에 도착했으나 

벌써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배에 있었다.

유류난으로 인하여 배시간이 줄어들어 미리미리 항구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한다.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다.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약 4시간을 소비해야 두마게테에 갈 수 있다.

4시간이면 한국가는 비행기 시간이다.

두마게티가 먼 곳도 아니고 가까운 곳인 데 바다 건너편이 이런 불편이 따른다.

배시간이 예전처럼 다시 바뀌어야 하는 데.

두마게티로 나가 배를 만드는 곳 그리고 하드웨어샵에서 페인트도 사고 잔디도 사고

배를 만드는 기술자도 만나 배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값을 일부 지줄했다.

기술자 말로는 7월쯤이나 배 제작이 완료될 것이라고 한다.

장장 7개월의 작업이다.

조금 더 빨리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는 데 강력하게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혹시라도 빨리 한다고 대충 만들까봐서이다.

 

약 10일 전부터 이가 많이 아프다.

우측 아랫쪽 어금니 부분인데 잇몸이 아프다.

씹지도 못하겠고 양치질도 아프다.

치과에 가보는 것이 시급하다.

다시 시간내서 치과에 다녀와야 겠다.

두마게티 나가면 일들을 보느라 이가 아파도 참고 가질 않는다.

아직까지 이가 크게 속썩이지는 않았는데 이제 슬슬 병이 나나 보다.

이가 아프니 많이 신경쓰인다.

이곳의 치과는 호황이다.

약 1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진료도 볼 수 없다.

내일 전화로 사정 이야기를 하고 빠른 시일내에 예약을 잡아 달라고 부탁을 해야겠다.

비가 오니 그리 덥지 않다.

오늘은 좀 잘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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