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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3. 24 목요일 (아주 맑음)

2022.03.24 13:51

건우지기 조회 수:122

어느덧 2022년도 1분기가 지나간다.

참 세월 빠르다.

소중한 시간들이 속절없이 흐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무한하게만 생각되었던 인간의 능력이 이제는 한계점에 다달은 것은 아닌 지.

앞으로 얼마나 더 강력한 재앙이 우리들 눈앞에 벌어질 지 모르는 일.

인간은 늘 희망을 가지고 생활한다.

희망이 없는 세상은 죽은 공간일 것이다.

희망의 끈을 잡으려고 하지만 절망의 끈도 옆에 있는 것을.

세상살이 힘들어도 살아가야 하는 것.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그저 열심히 살면 될 줄 알았다.

최선을 다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외면 그 자체.

힘이 든다 살아가는 것이.

 

묵묵히 순리대로 흐르는 저 바다처럼 닮고 싶다.

바람따라 흐르는 저 구름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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