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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2. 04. 03 일요일 (맑고 흐림)

2022.04.03 11:31

건우지기 조회 수:115

또 밤사이 강한 소나기가 세 차례 내렸다.

이렇게 비가 자주 오니 나무에 물을 안 주어도 되니 좋다.

잔디도 푸르고 나무들도 푸르다.

여전히 산을 중심으로 먹구름이 자라잡고 있다.

바다는 여전히 화를 내고 있고 조류도 여전히 무서운 것 없이 거침없이 흐른다.

그래서 스피드 보트를 조금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오늘도 한 분이 손님이 4월에 예약하셨다.

우리 리조트를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이시다.

조금씩 예약이 잡히고 있고 예약을 해 주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우리 리조트를

많이 방문해 주셨던 분들이다.

오랜만에 뵐 수 있게 되어서 반갑고 기쁘다.

일요일 오늘 야외청소를 다 마치고 방에 들어와 씻고 홈피 예약현황 업데이트 시키고 있다.

요사이 잠을 자도 낮에 한 번씩 졸음이 온다.

잠이 좀 많아 진 것 같다.

좋은 현상인 지 모르겠다.

나이들 수록 잠이 없어진다고 하는 데.

아무리 늦게 자도 새벽에 눈이 떠진다.

초저녁 잠이 많아 진 것은 틀림없다.

수면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서 두세 번은 꼭 깬다.

내일은 새벽 배를 타고 두마게티에 나갈 것이다.

월요일에 부모님 제사가 있어 일찍 두마게티로 나가 장을 보고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일들을

두마게티에 나가서 할 예정이다.

두마게티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모든 비용이 인상되었다.

특히 배값이 많이 인상되었다.

그래서 두마게티 나가는 것을 미루다 한꺼번에 일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잠을 조금 덜 자더라도 일찍 나가서 일을 보고 일찍 들어와 제사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 저녁과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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