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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4. 03. 08 금요일 (아주 맑음)

2024.03.08 20:51

건우지기 조회 수:50

고단한 하루였다.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하루 종일 붙잡고 하느라...

유튜브에서 방법을 보고 따라 했는 데 잘 되었는 지 모르겠다.

아제 인부 두 명을 불러 작업을 시켰는 데 하루 종일 둘이 변기 하나를 교체하는 데

시간을 다 보냈다.

그것도 오늘 내가 확인해 보니 엉망으로 하여 다시 오늘 내가 다 뜯어 냈다.

어제 돈주고 헛일을 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에밀리와 함께 직접 내가 시도한 것이다.

오늘의 작업성과는 변기 두 개 그리고 세면대 두 개를 교체 완료했다.

하루 종일 리조트에 붙잡여 배수리하는 곳은 가보지도 못했다.

변기 세 개도 교채할 수 있었는 데 자재가 없어서 온라인 쇼핑에 주문을 했다.

적어도 1주일이나 10일은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한국에는 이러한 제품은 많은데 이곳은 없다.

직원을 두마게티에 내보내 사오라고 했는 데 여러 군데를 뒤졌는 데

결국은 사오질 못했다.

그리고 오후에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작업인 전기작업을 했다.

전기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고 쉬운 작업인데

전기에 트라우마가 있는 나로서는 힘든 작업이었다.

한국에 있는 박 강사에게 연락을 해 조언을 받았다.

리조트내 여러 가지 작업할 것이 많다.

손님이 계시지 않을 때 작업을 해야 하는 데 인부를 구하기가 어렵다.

건축관련 인부들은 아주 바쁘다.

곳곳에서 작업 중이다.

내일 다시 두마게테에 나가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체인블럭을 사왔는 데 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작동이 잘 안 된다.

5톤용이라 무겁다.

분명 교환은 해 주지 않을 것이고 수리나 제대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

구매 후 한 번 사용하려다 안 돼 인부들이 방치하고 있었다.

안 되었으면 그 때 나에게 말을 해 주어야 반품을 하든 수리를 하든 할텐데.

시기를 놓쳤으니 수리도 돈 주고 해야 할 듯.

정말 답답하다.

다른 말들은 잘 하면서...

두마게티에 나가는 것도 너무 자주 나가게 되니 부담스럽다.

적어도 오고 가는 데 십만 원 이상은 경비가 소요된다.

1주일에 두세 번 나가면...

아이고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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