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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24. 01. 23 화요일 (아주 맑음)

2024.01.23 18:50

건우지기 조회 수:72

오늘 매니저가 호주로 가기위해 두마게티에서 오후 4시 비행기로

마닐라로 향했고 마닐라에서 오후 11시 30분 비행기로 호주로 출발을 한다.

내일 오전 현지 시각 9시 30분에 호주에 도착한다고 한다.

무사히 호주로 복귀하기를 기원하고 기원한다.

매니저를 공항에 데려다주고 두마게티에서 변호사를 만나 상담할 일이 있어

오전 9시 배로 두마게티로 나가 오후 4시 30분 배로 리조트로 복귀했다.

호주로 돌려보내야 하는 나의 마음이 아쉽고 아팠지만 매니저의 행복을 위해서...

그동안 손님들께 음식을 만들어 드리느라 고생 많이 했다.

매니저의 빈자리가 아주 크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리조트를 운영해야 한다.

베이비와 에밀리가 음식을 담당하게 된다.

작년 11월 중순에 호주로부터 매니저가 와서 베이비와 에밀리에게 음식을 가르치면서

리조트에 머물렀다.

급한 일들은 매니저가 호주에서 처리해 나갈 것이다.

에밀리가 이곳에서 처리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매니저가 리조트에 있으면 불안감이 훨씬 덜 한 데 어떻게 견디어야 할 지...

현실이 이러하니 내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정말 이제는 쉬고 싶은 데...

큰 일들이 지금 당장 진행되고 있어 불안하다.

항상 긴장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다.

몇 개월 후에는 또 매니저가 다녀 가겠지만.

한숨만 쉬어진다.

한숨이 깊어진다.

한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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