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5 21:53
그야말로 호수같은 바닷길이 열렸다.
그것도 아포섬으로 가는 길이.
아주 큰 뭉게구름을 안은 아포섬은 한폭의 그림.
모든 것이 좋았던 오늘의 아포였다.
다이빙도...
내일은 수밀론.
기대해 본다.
열 명의 손님이 저녁식사 후 리조트를 떠나셨다.
다음을 기약하시면서.
지금은 열한 분의 손님이 리조트에.
내일 새벽 한 분이 더 오시면 열두 분.
열두 분을 모시고 수밀론으로 향한다 내일은.
내일도 안전하고 멋진 다이빙.
그리고 소중한 추억과 인연.
행복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