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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9. 06. 19 수요일 (아주 맑음)

2019.06.19 21:48

건우지기 조회 수:128

2주 전부터 리조트내 체력단련실 확장공사가 시작되었고

더불어 강아지들을 한곳에 모아 놓을 수 있는 장소도 공사가 시작되었다.

필리핀내 시골부터 도시까지 크고 작은 공사들이 많아 인부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공사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들이 많은데도 일거리가 많아 일꾼들이 구해지지 않는 것이다.

정말 어렵게 구한 3 명의 인력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업속도가 너무 느려 답답하다.

2층엔 여직원 방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지금 사용하는 방도 올해 새로 만들었는데 이 방을 단체실로 재구성하여 이용할 예정이다.

그러면 총 객실에 여유가 있을 듯하다.

현재 손님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객실이 16개이다.

오늘은 수밀론섬을 관할 시청에서 청소하는 날이라 다이빙을 못하고 카시리스에서

다이빙을 진행했다.

역시 카시리스는 이곳에서 가장 시야가 좋은 곳이다.

오늘도 그랬고 파도도 잔잔했다.

오늘 새벽 열 분의 손님이 오시는 것으로 알고 새벽부터 일어나 손님맞이 준비를 했는데

내가 날짜를 착각했다.

내일 새벽에 도착하시는 것을 날짜를 착각한 것이다.

픽업차량을 보냈으면 아주 큰 실수를 할뻔했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재삼 확인이 필요하다.

내일은 열세 분의 손님이 다이빙을 진행하게 된다.

장소는 수밀론섬을 생각하고 있다.

내일도 오늘처럼 바다가 도와주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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