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16:14
고요한 오전의 바다가 오후에 되면서 살살 바람이 불며 파도가 일렁인다.
그리 높은 파도는 아니지만 오늘부터 다시 특유의 겨울바다가 되는 것은 아닌 지
불안해 진다.
내일 아포섬으로 갈 예정인데 바닷길이 걱정된다.
아니면 오전은 잔잔하고 오후엔 이렇게 파도가 생기는 것은 아닌 지...
오늘의 수밀론 다이빙도 무사히 마쳤다.
두 번의 오아시스 다이빙.
첫 번째는 조류가 아주 약했고 수많은 고기떼들이 우리들을 맞이해 주었다.
작은 고기떼들을 위협하는 자이언트 트레발리, 블루핀 트레발리 등이 분주히
움직였다.
수밀론 시야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오늘의 수온은 27도.
시야는 10 ~ 15m.
생각보다 부유물들이 많았다.
아쉽게도 잭피수는 보지 못했으나 바라쿠타 무리는 다 보았다.
두 번째는 다이아몬드에서 그리고 세 번째는 조류가 제법 있는 오아시스에서.
이렇게 세 번의 다이빙을 했다.
오늘 새벽에도 열한 분의 가족손님들이 오셨다.
거의 대부분 비다이버 손님들이고 어린 아이들도 함께 했다.
10년 전에 우리 리조트를 한 번 다녀가신 커플손님이 이번에는 결혼도 하시고 이쁜 아이도
만드셔서 오셨다.
반가우신 손님들.
리조트로 오시는 데 픽업차량 기사가 잠깐 졸음운전을 하여 주차되어 차량을 추돌하여
1시간 30분 정도 지체되어 다른 차량으로 옮겨 타신 후 오전 8시 가까이 되어 리조트에
도착을 한 것이다.
정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큰일 날뻔하셨다.
픽업기사들에게 다시 한 번 손님 안전에 다하여 주지시켜야 겠다.
내일도 안전한 다이빙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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