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나 봅니다.

바다가 아주 조용하군요.

날씨도 구름은 많이 끼어있으나 먹구름은 아닙니다.

아주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입니다.

내일부터는 더욱 더 날씨와 바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즈음 선풍기를 키고 자는데 새벽엔 추워서 선풍기를 꺼야 합니다.

그래도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잘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댕기열이 어느 정도 완치가 돼니 밥맛도 있고 특히 고통스러웠던

잠자기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어 좋습니다.

매일 다이빙을 진행하니 피곤한 탓도 있겠지만...

아침부터 짐을 챙겼습니다.

혹시 잊어버리고 그냥 가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한 번 갈 때마다 장비를 가지고 가서 수리를 하는 것도 쉽지가 않군요.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장비를 필리핀에서 사서 유지보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대여장비는 고장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루래도 대여장비이다 보니 쓰시는 손님들께서도 조심하시는 면에서 덜하다 보니

쉽게 고장납니다.

대여장비는 더욱 더 정비를 잘 해 놓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다 보면...

오후 두 시 경 리조트를 출발할 예정입니다.

마닐라공항에서 여섯 시간 정도를 대기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 지...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짐을 들고 마닐라 시내라도 다녀봐야 하는 것인지...

마닐라 시내는 교통지옥이라 겁이 납니다.

잘 못 갔다가 교통체증이라도 걸리면 제시간에 공항에 못 올 수도 있으니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내일부터는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 하겠네요.

다녀와서 다시 이곳의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