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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로안 일기

2016. 08. 02 화요일 (아주 맑음)

2016.08.02 21:50

건우지기 조회 수:505

이제 손님맞이 준비는 마쳤다.

음식재료도 다 준비되었고, 객실부터 정원 그리고 해안까지 대청소를 했다.

하루 종일 쉬지않고 움직였다.

내일 오전 3시 30분 정도면 손님들이 도착하시리라.

그리고 다른 그룹의 손님은 오전 4시 30분 정도면 도착하실 것이다.

직원들도 내일 손님이 오신다는 소리에 일찍 잠자리에 든다.

오늘 하루 종일 대청소에 몸이 피곤하리라.

충분히 휴식이 있어야 직원들도 손님들께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그야말로 폭염이었다.

이제 기온 35도는 웬만하면 나오는 기온이다.

예전엔 35도의 이상의 기온이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지구가 정말 갈 수록 뜨거워지는 가 보다.

그래서 지구의 종말론이 대두되는 것일까?

그래서 더 열심히 일을 하고 보람있게 시간을 써야 한다.

정말 매순간이 아까운 시간들이다.

내일을 위하여 나도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반가운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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